일본의 인정 외국인 관광안내소(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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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밀착형, 아늑한 안내소

  이 안내소는 다카야마의 역사적인 거리 중에서도 특히 많은 관광객이 모이는 가미산노마치 바로 근처입니다. 그래서 이 안내소에서는 이 지역의 추천 음식점과 기념품점, 문화체험 정보 등을 폭넓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안내소 직원이 매일 거리에 나와 새로 생긴 가게 등도 리서치하고 있습니다. 또한 산으로 둘러싸인 다카야마에는 외지에서 온 손님들에게 친절을 베푸는 풍습이 있어 환대가 넘치는 가게가 많다고 합니다. 직원들은 매일 그런 가게를 취재해서 SNS에서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채식주의자를 위한 라면을 먹을 수 있는 작은 중화요리집, 귀여운 고양이 과자가 있는 화과자 가게 등 웹에서 검색해도 금방 알 수 없는 현지인만의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세계유산인 '시라카와고'와 '작은 쿄토' 가나자와로 가는 도중 지점이므로 추천 버스 루트와 현지 관광 정보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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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와 일본의 가교 역할을 할 외국인 직원

  이 안내소에서는 외국인 직원도 일하고 있습니다. 줄리오 (Julio) 씨는 이탈리아 출신으로 나카바시 관광안내소에는 2020년 4월에 왔습니다. 이탈리아어, 영어, 일본어로 여행자와 소통할 수 있고, 언제나 친숙한 미소가 매력 포인트입니다. 이미 다카야마에 관한 전문가이며, 특히 추천할 만한 곳은 혼잡한 가미산노마치에서 조금 걸어간 사쿠라야마 하치만구 주변이라고 합니다. 절이 많은 지역으로 운치 있고 강가에 걷기 좋은 산책코스가 있다고 합니다. ”일본인은 별로 방문하는 사람이 없는 것 같은데, 외국인은 산책을 좋아하는 사람도 많으니까 분명 마음에 들 거예요!”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줄리오 씨만의 시선에서 다카야마의 매력을 배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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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카야마와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매력을 공유하다

  줄리오 씨가 이 안내소에 온 당시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19년에는 약 61만 명이던 외국인 여행자가 급감했습니다. 하지만 줄리오 씨는 이 상황에서도 다카야마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 다카야마시를 방문해 준 사람과의 인연을 유지하고 싶다며 SNS을 통해 발신하고 있습니다. “Visit Hida Takayama”라고 Facebook・Instagram에서 검색해 보세요. 줄리오 씨와 다른 직원들이 거리에 나와 촬영한 사진 등 생생한 다카야마의 매력이 담겨 있습니다. 과거에 가본 적이 있는 사람은 그리움을 느끼실 거예요. 아직 가본 적이 없는 사람도 분명 다카야마에 대한 동경이 커질 것입니다. 특히 줄리오 씨가 마을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언젠가 다카야마에 와 주었으면 하고 메시지를 SNS로 세계에 발신한 “Shining people around Takayama”라는 프로젝트는 수백 개의 “좋아요!”와 수십 개의 댓글이 붙어 호평을 받았습니다. 다카야마 사람들의 상냥한 미소를 보신다면, 당신은 곧 다카야마로의 여행을 준비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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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여름 나카바시 관광안내소를 방문했을 때의 줄리오 씨의 메시지도 소개하겠습니다.

  Q：당신에게 관광안내소란 어떤 장소인가요?

  A：먼저 정보를 얻는 장소입니다. 물론 요즈음은 스마트폰으로 모든 정보를 몇 초 만에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의 차이점은 휴식을 취하거나 사람들과 소통하거나 무엇이든 질문할 수 있는 장소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통공예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하거나 자판기와 외화 환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등 편리하면서도 아늑한 공간을 만드는 데도 힘쓰고 있습니다. 목적이 없더라도 휴식이나 잠시 말동무가 필요할 때라도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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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관광안내소에서 하는 일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무엇인가요?

  A：이 일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은 사람과의 만남입니다. 다카야마에서의 생활이나 현지인밖에 모르는 비밀 장소에 대해 더 알고 싶어 하는 방문객과 30분 이상 이야기하는 일도 드물지 않습니다. 또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대도시와는 달리 지방은 아직 수수께끼 같은 곳이 많아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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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다카야마에 오시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것은?

  A：다카야마에서의 시간을 즐기고, 더 알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처음 일본에 오면 절이나 신사 등 어디를 가도 비슷한 것이 많이 있습니다. 미타라시 경단을 예로 들면 경단이 대나무 꼬챙이에 꽂혀 있습니다. 겉모습은 다른 가게와 같을 수도 있지만, 다카야마의 미타라시 경단이 더 맵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그런 것들을 발견하고 즐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Q：해외에서 오신 방문객들께 메시지 부탁드립니다.

  A：여러분이 일본의 빗장이 풀리기까지 오랫동안 기다렸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다카야마 시민에게도 외국인 관광객이 없는 기간이 길었기 때문에 조정에는 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이곳 사람들은 일본의 환대 문화인 '오모테나시'에 강한 애착을 가지고 있으므로 걱정하지 마십시오.

• 다음에 다카야마에 오실 때는 꼭 나카바시 관광안내소에 들러, 줄리오 씨나 동료들과 영어나 이탈리아어로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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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보는 2023년 1월 현재 정보입니다.